항공 MRO 전문 업체 설립을 위한 발기인 조합이 지난 14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에는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에 참여하는 하이즈항공 하상헌 사장, KAI 김조원 사장, 국토교통부 주현종 항공정책관,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 에이테크 심영섭 사장 등이 참석했다.

MRO 전문 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 총 1,350억원이 투입되었고, 하이즈항공을 비롯해 KAI, 한국 공항공사, BNK,
미국 유니컬I, 에이테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이 참여하였다.

금번 체결식에는 8개 투자기업의 CEO들이 참석하여 투자 합의서에 서명을 하였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논의 하였다.

항공 MRO 조합 설립을 계기로 정부 주요 추진 사업 중 하나인 항공 산업 발전 및 인프라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1월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 인증을 받아 연말부터는 LCC 중심의 기체 정비를 시작으로 국내 대형항공사, 해외 항공사 등으로 사업 물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본 조합 설립을 통해 하이즈항공은 항공 정비 분야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한층 더 기여할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국내 항공 정비 산업 발전에 첫 발판을 내딛게 되었다.